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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직전마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역대수상지

by 생명의숲 2018. 2.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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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숲은 전국 방방곳곳, 아름다운 숲을 찾고 숲을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숲 발굴 공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된 지역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소개합니다.


2002년 제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마을숲 부문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직전마을입니다.

 

 

직전마을은 쌀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500여 년 전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소나무림을 지금까지 가꾸고 있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유실수, 약용수, 관상수 등을 계속적으로 심어오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을 전체가 숲을 이루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 직전마을 주민들이 나무를 많이 심어온 사연은 마을 앞으로 지나는 국도 2호선과 마을 중간을 가로지르는 경전선 철도가 지남에 따라 자동차와 철도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 스스로가 나무를 많이 심게 된 이후로 차량소음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뿐 만 아니라 직전마을 뒤 안골에서 흘러내리는 직전천의 깨끗한 상류수는 아름드리 소나무림을 관통하면서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을 불러 모으게 했다고 합니다.


>> 소재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직전마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고 그 숲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여 숲과 자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주), 산림청이 함께 주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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