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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숲 40] 시민이 지킨 대나무숲, 보답이 확실합니다. -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숲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한국의 아름다운 숲

by 생명의숲 2013. 12.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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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숲


시민이 지킨 대나무숲, 보답이 확실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숲 40]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숲

오마이뉴스 김현자(ananhj)

(사)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 산림청은 해마다 보존가치가 있는 숲을 선정, '아름다운 숲' 상을 준다.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받은 '울산 십리대숲(밭)'은 시민이 지켜낸 곳이어서 더욱 가치있고 아름다운 곳이다. 

'십리대숲' 혹은 '십리대밭'이라고 불린다. 대나무가 십리, 즉 4km에 걸쳐 숲을 이루었음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십리대숲은 울산의 젖줄로 불리는 태화강을 따라 흐른다. 십리대숲에는 이런 안내문이 서 있다.

시민이 지킨 대나무숲

"십리대밭은 울산 최초의 읍지인 1749년 <학성지>에 '오산 만회정 주위에 일정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태화강변에는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내문 내용 때문인지, 만회정 주변에 있던 대나무들이 자라고 자라 오늘날의 십리대숲을 이룬 걸 아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지금의 십리대숲이 있기까지 좀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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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한 울산 십리대숲(2013년 12월)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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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자라던 것은 왕죽. 일부에 오죽을 심었다고 한다(2013.12)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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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한 울산 십리대숲(2013.12)
ⓒ 김현자

울산광역시청 태화강 관리담당자와 환경정책관련 관계자, (사)울산생명의숲 한 관계자에 의하면 지금 같은 거창한 규모의 대나무숲, 그 시작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태화강의 홍수를 막고자(치수용으로) 대량의 대나무를 현재의 대나무 숲이 있는 자리 일부에 심으면서부터"라고 한다.  

해방이 되고, 울산이 공업도시로 발전하는 동안 이 대나무숲도 점점 울창해진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은 '죽음의 강'으로 불릴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된다. 울산에 사는 한 지인에 의하면 20여 년 전의 태화강은 "악취가 진동하고 모기 등이 많아 산책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태화강은 전혀 다르다. 2011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1급수(2PPM 이하)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단다. 여름엔 수영 대회, 카누·용선 경기가 벌어질 정도로 매우 건강한 상태다. 연어까지 돌아오고 있단다. 

태화강의 오염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을 때 이 대나무숲은 "물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의해 잘려나갈 위기에 처했다. 수많은 논과 밭이 사라진 자리에 아파트, 공장, 골프장이 들어서는 등 전국에 개발 바람이 한창 불기 시작하던 1990년대 초였다. 

당시 대나무 숲 일부는 국가하천이었고, 일부는 사유지였다. 대나무 숲 인근에 밭이나 농막(농사기구를 보관하거나 농사일 중 간단히 쉬고자 논밭 근처에 간단하게 지은 집)도 있었다고 한다. 국가가 어떤 이유나 명목으로 대나무들을 잘라내면 그만이고, 땅을 소유한 개인이 어떤 시설물을 설치해도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대나무를 잘라내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잡혔던 당시, 울산시로서도 여간 큰 고민이 아니었단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태화강 보존회'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시민이 대나무숲 살리기에 동참했다. 시민의 이런 동참은 오늘날같은 생태공원을 조성(2002년)하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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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리대숲의 전체모습을 알 수 있는 안내문(2013.12)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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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리대숲 공원(2013.12)
ⓒ 김현자

십리대숲 인근, 그러니까 십리대숲과 울산시가지 사이에 대나무 생태원, 쉼터, 운동 시설, 매점, 가벼운 산책로 등이 조성됐기에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는 십리대숲은 훨씬 넓다. 

실제 울산 시민에게 물어보면, 사람에 따라 십리에 걸쳐 심어진 대나무숲만을 지칭하기도 하고, 십리대숲 인근에 조성된 넓은 공원까지 포함해 십리대숲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울산시민이 아닌 외부인은 좀 혼동할 수도 있다.

외부인으로서 십리대숲을 찾을 또다른 외부인들에게 가장 먼저 숲 끝까지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 있다. 만회정 앞 조금 지나서부터 시작되는 넓은 대나무숲이다. 

만회정 혹은 정자부터 찾으면 된다. 십리대숲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만회정은 조선 중기 여러 지역의 부사를 지낸 만회 박취문(부친 박계숙이 더 유명한 인물 같다)이 말년에 휴식과 교우를 목적으로 지었다. 1800년대에 소실된 정자를 울산시가 2011년에 앞면 3칸, 옆면 2칸짜리로 중건했다. 애초 한 칸짜리 온돌방을 넣은 정자였으나 시민의 휴식을 우선해 복원, 마루만 넣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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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회정에서 본 십리대숲 일부(2013.12)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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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회정과 태화강(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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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회정을 등지고 수많은 대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었다. 예전에는 대나무만 울창할 뿐 지금과 같은 산책로는 없었다. 2002년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 울산시가 사유지를 매입한 후 대나무들을 좀 더 심어 지금처럼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다. 대나무숲으로 난 길을 걸으면, 금방 대나무 특유의 청량감이 느껴졌다. 

태화강 십리대숲 곳곳에는 관련 안내문들이 서 있다. 너구리가 살고 있으니 애견 동물은 목줄을 할 것,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대나무의 좋은 점 등을 설명한 죽림욕 안내문도 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보시길

죽림욕 안내문에 의하면 '대나무에 음이온이 많은데, 음이온이 우리에게 좋은 이유는 ①뇌에서 알파파의 활동을 증가시켜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②혈액을 맑게 하고, 저항력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③공기 정화력이 탁월하고 살균력이 뛰어나다'이다. 그러니 십리대숲을 찾으면 바쁘더라도 숲 끝까지 걸어보길 권한다.

안내문 대로 대나무숲에 들어서자마자 청량감이 드는 건 우리 몸에 좋은 음이온 때문인 듯싶다. 기분 때문인지, 대나무가 내는 음이온 때문인지, 대나무숲 사이로 난 길을 걷는 동안 무언가 정갈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아무 때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런 대숲을 가진 울산 시민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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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에 팽나무 씨앗이 날아 들어 함께 자라는 일명 '뻐꾸기나무'(2013.12)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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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꾸기나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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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십리대숲의 일부 구간인 삼호지구는 날아드는 철새 보호를 위해 산책을 통제한다고 한다. 울산시청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날아온 백로는 8000마리, 떼까마귀는 5만2000여 마리라고 한다. 가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덧붙이면, 숲 끝까지 가는데 대략 30분이 걸렸다. 

대나무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말이 우후죽순이다. 십리대숲을 걷는 동안 다른 나무에 비해 빠르게 자라, 이용가치가 높은 대나무가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했다.  

울산생명의숲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죽순은 꺾지 않는다고 한다. 도깨비집병 혹은 빗자루병(잔잎이 빗자루처럼 나오는 병으로 이 병을 앓는 대나무를 흔히 '미쳤다'고 한다)을 앓는 등 대나무들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많이 잘라내는데, 그 빈자리를 죽순이 채워가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마음으로 지켜 오늘에 이른 십리대숲이 오래오래 유지되면 좋겠다. 오래 유지되는만큼 솎아내기 등으로 잘라내는 대나무도 많을 것이다. 이런 대나무들을 지금처럼 목책 등으로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예품이나 생활용품으로 만들면 좋겠다. 울산 시민들의 마음까지 더해지면 의미 있는 상품이 될 것 같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십리대숲의 나무로 만든 기념품, 십리대숲의 죽로차를 만나고 싶다. 울산역에서 서울 오는 기차를 기다리며 이런 바람을 곱씹어 봤다. 

이 글을 쓰는 2013년 12월 11일 현재, 십리대숲을 포함한 태화강 일원이 환경부 지정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역 12곳 중 한 곳이 됐다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십리대숲에 가려면 울산역 광장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리무진 5003번을 타고(요금은 현금 3200원) 삼호교에서 내려 강변을 따라 걸어 올라가거나, 태화강 정거장에서 내려 5분가량 걸어가면 된다. 리무진으로는 20분쯤 걸린다. 

이런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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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대나무 생태원(2013.12)
ⓒ 김현자

최근 울산시가 십리대숲 공원에 대나무 생태원을 조성했다. 생태원에 가기 전 안내문부터 봤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자라는 대나무 63종을 심어놨다는 설명을 보는 순간 놀랐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대나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설렜다. 이처럼 많은 대나무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깃털죽, 당죽, 금왕죽, 심산세, 포지죽, 대명죽, 상근죽, 금왕옥죽, 금왕죽, 야챠죽, 맹종죽솜대, 이대, 황호죽, 소죽, 오세, 황방죽…. 

하지만 이름이 낯선 수많은 대나무를 만나 사진을 찍는 동안 조금 전의 설렘과 기대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변했다. 이름은 저마다 다른데 모습은 거기서 거기였다. 3~4가지 모습을 기본으로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뿌리내리면 죽을 때까지 싹 틔운 자리를 스스로 벗어날 수 없기에, 식물은 삭 틔운 현장 환경에 최대한 적응한다. 이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서 같은 식물이지만 약간씩 모양이 다른 식물이 나타난다. 중국에서만 자라는 대나무는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식물 저마다의 특성과 좋아하는 환경을 무시한, 일정의 공간에 꽃밭 가꾸듯, 여러 종류의 대나무를 나열해 심는 건 과연 바람직할까. 식물에게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게다가 이름과 학명, 원산지 정도만 적힌 팻말이 전부여서, 어떤 특성의 대나무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많은 종류의 대나무가 있다는 사실 외에,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숲은 제13회 아름다운숲전국대회 공존상 수상지 입니다. 



<오마이뉴스>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한국의 아름다운 숲' 50곳 탐방에 나섭니다. 풍요로운 자연이 샘솟는 천년의 숲(오대산 국립공원), 한 여인의 마음이 담긴 여인의 숲(경북 포항), 조선시대 풍류가 담긴 명옥헌원림(전남 담양) 등 이름 또한 아름다운 숲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땅 곳곳에 살아 숨쉬는 생명의 숲이 지금, 당신 곁으로 갑니다. [편집자말] 



생명의숲이 더하는 이야기



죽은 강에서 생명의 숲으로. 태화강 십리대숲


과거 ‘죽은 강’이었던 울산의 태화강은 하수관로정비와 퇴적토를 준설하면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천법상 지장물로 제거될 위험에 있었던 주변의 왕대나무숲을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켜냈다. 이후 택지로 도시계획이 변경되었으나 시민들이 힘을 모아 하천부지로 변경하고 땅을 사들이면서 개발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삼호섬과 삼호지구에는 겨울철 5만여 마리의 떼까마귀가 월동하고 여름에는 7천여 마리의 7종류의 백로떼가 자식을 키우기 위해 찾아온다. 아름다운 철새들과 살아난 태화강, 함께 지키고 가꾼 대나무숲이 함께 어우러져 십리대숲은 숲을 지키고 가꾸어 온 울산시민의 노력이 만들어 낸 생명의 숲이라 할 수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숲


태화강 십리대숲은 태화강 변을 따라 약 10리(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울산광역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가지산 석남사에서부터 발원해서 동해로 들어가는 강으로 예전부터 중상류에 있는 십리대밭이 유명했다. 일제강점기 죽공예품의 가격이 오르자 주변 지역을 소유하였던 일본인 지주가 대나무를 심어 만들어진 인공림이라 한다. 지금도 태화지구와 삼호지구 등을 합쳐서 2km 정도 면적의 왕대나무숲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태화강 최고의 경관으로 울산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함께 지키고 함께 가꾸는 숲, 울산 시민의 숲


십리대숲에는 여전히 죽순이 자라나고 있다. 죽순지킴이가 발족해 지키지만, 죽순을 채취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울산시와 시민들은 대나무숲을 더 확장하기 위해 삼호지구와 태화지구 인근으로 대나무를 계속 심고 있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온 지구가 아파하는 지금, 십리대숲은 도시의 소중한 자원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민이 함께 지키고 가꾼 시민의 휴식처이자 치유의 공간으로 더없이 소중한 숲이라 할 수 있다. 


이 숲을 추천합니다!


자동차로 꽉 찬 도로에서 잠시 벗어나 강과 함께 어우러진 십리대숲으로 들어가면 잠시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 조용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더 빛나는 울산의 소중한 숲입니다. - 서은혜님


<심사평>


시민들이 뜻을 모아 지켜냈고 이후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용과 보전의 측면에서 가치 있는 숲이다. 생태적 가치, 역사와 문화, 경관, 시민참여 등 모든 면에서 미래를 위해 보전해야 할 숲이라 할 수 있다. 숲을 운영 및 관리하는 데 있어 향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 공동체의 폭넓은 참여, 협력을 기대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숲 조성, 숲가꾸기, 관리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주요수종 : 왕대, 황대, 오죽

관리주체 : 울산광역시 태화강관리단 ( 052-229-6153 / taehwagang.ulsan.go.kr )

소재지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107번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고 그 숲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여 숲과 자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주), 산림청이 함께 주최합니다 
생명의숲 홈페이지 : beautiful.forest.or.kr 



<오마이뉴스>와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이 함께 만드는 '한국의 아름다운 숲' 50곳 기사는 생명의숲과 오마이뉴스, 기자님이 저작권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


생활혁신기업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 / 崔圭復)는 1970년 3월 30일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회사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생리대, 미용티슈, 위생기저귀 등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대량 생산, 공급하고,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해 국민 생활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사랑받아 왔습니다. 198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 환경 보호 및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30년이 되는 2014년까지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www.yuhan-kimber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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