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숲
태풍 3개가 지나갔는데...살아남은 게 용하지
[한국의 아름다운 숲 9] 전남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마을숲
오마이뉴스 김종성(sunny21)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죽림마을숲은 제8회 아름다운숲전국대회 마을숲부문 공존상(우수상) 수상지입니다.
<오마이뉴스>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7월부터 12월까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한국의 아름다운 숲' 50곳 탐방에 나섭니다. 풍요로운 자연이 샘솟는 천년의 숲(오대산 국립공원), 한 여인의 마음이 담긴 여인의 숲(경북 포항), 조선시대 풍류가 담긴 명옥헌원림(전남 담양) 등 이름 또한 아름다운 숲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땅 곳곳에 살아 숨쉬는 생명의 숲이 지금, 당신 곁으로 갑니다. [편집자말]
생명의숲이 더하는 이야기
임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처음 마을을 이루게 된 죽림마을은 어촌마을로 생업을 어업에 의존하였고, 400여 년 전 마을 앞에 논을 만들면서부터 선조들이 방풍림을 조성하였다고 전해온다. 해풍으로부터 곡식의 피해를 막고자 조성된 강계 해송림은 수형 및 품격, 경관적 가치가 우수하여 2005년 3월 22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었으며 외과수술, 생육환경 개선사업, 병해충방제 등 소나무림 유지관리에 주민과 관이 함께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통을 간직한 마을숲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곳
죽림마을숲은 여귀산 아래 위치하며 해풍으로부터 곡식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방풍림이다. 주변으로 금갑해수욕장과 수품리 탐방로가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송림 앞 조개 체험장에서는 조개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바람과 수해로부터 마을을 지켜 온 마을주민들의 강계숲에 대한 애정은, 전통을 간직한 마을숲 보전으로 변함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소재지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죽림마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고 그 숲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여 숲과 자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주), 산림청이 함께 주최합니다
생명의숲 홈페이지 : beautiful.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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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와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이 함께 만드는 '한국의 아름다운 숲' 50곳 기사는 생명의숲과 오마이뉴스, 기자님이 저작권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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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혁신기업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 / 崔圭復)는 1970년 3월 30일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회사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생리대, 미용티슈, 위생기저귀 등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대량 생산, 공급하고,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해 국민 생활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사랑받아 왔습니다. 198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 환경 보호 및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30년이 되는 2014년까지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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